양재천은 한강(국가하천)의 제 2지류인 지방 2급 하천으로 경기도 과천시 관문동 관악산 및 문원동 청계산에서 발원하여 과천시가지를 관류하다가 과천동 환경사업소에서, 청계산에서 발원한 막계천(지방2급)과 합류하고 서울시 양재동에 이르러 청계산 동쪽계곡에서 발원한 여의천(지방 2급)과 합류한 다음, 탄천(지방 1급 하천)으로 유입되고 있다.
동경 126° 57‘ 30“ ∼ 127° 04’ 50”,
북위 37° 24‘ 10“ ∼ 37° 29’ 05”사이에 위치하며, 서북쪽으로는 안양천 유역, 동북쪽으로는 탄천 유역과 접하고 있는 전체 유역면적은 62.62㎢ 중 과천시 유역면적은 34.54㎢(55.2%)이며, 유로 연장은 전체 16.6km중 10.2km(61.4%)이고, 하천 연장은 전체 12.4km 중 6.47km이다.
양재천은 원래 한강으로 직접 유입되는 한강의 1차 지류였으나, 한강 연안개발사업과 주변 일대의 개발로 직강화 되면서 탄천으로 유입되는 유역변경 및 유로 변경이 이루어진 하천이다.
하상경사는 상류부가 1/240, 중류부 1/310, 하류부 1/410 정도이다
양재천 생태공원
학여울 생태 공원은 1995년 국내 최초로 기존의 치수 이수 중심의 획일적인 하천정비 관념에서 탈피하여 맑은 물이 흐르고 옛 정취가 깃들인 자연에 가까운 하천으로 재생시켜 생태계 학습의 시범 교육장으로 활용하는 한편, 현대인들의 다양한 레크레이션 욕구를 충족시키고, 옛 강의 모습을 회상토록하여 시민의 정서 함양에 기여하고자 시행되었다.
자연생태계로의 기능회복 - 수생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하천환경의 회복
자연과 인공이 조화되는 도시경관 연출, 시가지와 하천 자연환경요소의 조화로운 조성 하천의 치수기능 유지 - 치수의 안정성을 전제로 계획
양재천 생태계(산책로)
양재천은 하천의 이.치수기능과 시민 휴식공간으로서의 친환경 친수기능을 동시에 발전시키고자 하천내 산책로를 설치 시민들로부터 하천 감시는 물론 생태체험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타 지역과 다르게 시민들의 산책과 보행자 건강을 위해 주로 우레탄 재질의 고무 포장재를 이용하고 있다.
양재천 산책로
연장 : 6.2km
폭원 : 3m
포장 재질 : 고무 및 투수콘
식생호안
자연형 하천의 기본이 되는 식생호안은 물과 맞닿는 부분을 돌,나무,갈대,갯버들 등 자연 재료를 이용하여 호안을 조성하는 방법으로 수질정화 효과는 물론 물고기가 살 수 있도록 그늘을 제공하는 등 하천 생태계의 복원에 효과가 크고,홍수에도 안전하며,하천 경관도 개선시키는 역할을 한다.
양재천의 수질정화시설
과천시 양재천(공수천)의 발원점인 관악산은 암반층이 주를 이루고 청계산은 급경사지로 형성되어 우기철 급격한 수위 상승과 평시 및 갈수기에는 수위의 급격한 저하로 생태하천 유지가 어려운 상류지역입니다.
따라서 시민에게 친환경 친수 하천 제공에 필요한 하천 환경개선용수를 확보하고자 다방면으로 연구하고 있으나 현재로서는 가장 경제적인 한국수자원공사의 원수를 받아 하천수로 방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