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 2010년 11월 04일 10시 59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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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유희경(柳喜卿) |
내용 |
조선시대 효자로 유학(幼學) 이곤(以坤)의 아들이다. 과천현 출신으로 8세 때에 아버지의 병환이 위독하여 그의 집안이 당황하여 어쩔 바를 몰랐다. 이에 그의 두 누나가 손가락을 잘라 피를 흘려 아버지의 입에 넣는 것〔斷指流血〕을 보고 자신도 스스로 손가락을 잘라 누나들과 함께 하였다. 단지유혈이라는 사례가 물론 없지는 않지만, 겨우 8살밖에 되지 않는 동자 희경의 이러한 행동은 전무후무한 일로써 이를 들은 이웃 사람들은 그의 효성에 깊이 감동하였다. 이에 마을의 현감이 그의 깊은 효성에 감복하여 그의 아버지인 이곤이 죽자 가난함을 불쌍하게 여겨 장례비를 나라 돈으로 치르어 주었다. 그리고 이러한 아름다운 사실을 경기감사에 보고하였으나 포상하고 장려하는 은전을 받지 못하여 마을 사람들이 애석하게 여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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